-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내림마장조 op. 18은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면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, 야누스의 얼굴을 지닌 작품입니다.- 이 작품은 베토벤의 '비창'과 슈베르트의 《마왕》을 참조하는 2악장에서처럼 작곡가의 음악적 뿌리를 반영하는 한편, 1악장과 마지막 악장은 한쪽으로는 슈만의 영향을 받았고 다른 한쪽으로는 바그너의 《트리스탄》에 대한 슈트라우스의 당시 열정을 드러냅니다.- 이와 대조적으로 자신의 교향시 《돈 후안》을 향한 숨겨진 암시는 작곡가가 가까운 미래에 나아가고자 했던 방향을 보여줍니다.